방부목이란 목재 조직 내부에 방부제를 가압 주입한 목재입니다. 표면에만 약품을 바른 것과는 달리, 내부까지 처리가 돼 있어 표면이 마모되거나 작은 흠집이 생겨도 방부 효과가 유지됩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방부목의 방부제는 ACQ(알킬암모늄 구리)가 주류로, 환경 기준에 맞게 제조됩니다.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 주변 빌라와 신월동·신정동 다가구 주택에서 계단 보수 문의가 많은 편입니다. 이 지역 빌라 외부 계단 중 상당수가 20~30년이 지나 교체 시점에 왔습니다. 특히 북쪽을 향한 계단이나 건물 그늘에 있는 계단은 습기가 마르지 않아 부식이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방부목계단 교체 시점 사례입니다. 발판 끝부분이 부서져 떨어진 경우, 발판 아래 각재가 검게 변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쑥 들어가는 경우, 계단을 올라갈 때 흔들리거나 소리가 나는 경우, 나사 주변 목재가 갈라져 나사가 빠질 것 같은 경우 등이 해당합니다. 외관이 낡아 보이는 것만으로 교체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시공 과정입니다. 기존 발판과 손상된 각재를 철거합니다. 골조 전체 상태를 점검해 교체 범위를 확정합니다. 새 방부목 발판을 규격에 맞게 재단하고, 부식이 없는 기존 골조에 고정합니다. 나사는 스테인리스 또는 도금 나사를 사용해 녹스는 것을 방지합니다. 시공 후 오일을 도포해 마감합니다.
방부목 두께는 30mm가 기본이고, 하중이 많이 걸리는 상업 공간이나 넓은 단차가 있는 계단에는 38mm를 사용합니다. 양천구 목동 상가 건물처럼 배달 차량 출입이 잦은 곳은 두꺼운 발판이 적합합니다. 두께에 따라 무게도 증가하므로 골조 설계도 이를 반영해야 합니다.
오일 관리 방법입니다. 시공 직후 오일 1차 도포 후 12~24시간 건조 후 2차 도포합니다. 이후 2~3년 주기로 재도포하면 방부목 표면이 갈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오일은 데크 침투형 제품을 사용하고, 작은 롤러나 붓으로 균일하게 바르면 됩니다. 오일을 너무 두껍게 발라 표면에 고이면 건조 후 끈적임이 남으니 얇게 여러 번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